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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컬처인사이드] K팝 핵심이 된 콘서트…'전문 공연장' 갈증 언제까지? / YTN

2025-07-12 2 Dailymotion

최근 K팝 시장 성장을 이끄는 주역은 노래도, 음반도 아닌 콘서트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정작 K팝 성지인 수도 서울엔 전용 공연장 하나 없어, 업계의 갈증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K팝 공연의 현주소를 송재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룹 블랙핑크의 완전체 콘서트를 앞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앞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BTS 멤버들까지, 최근 대형 아티스트들의 콘서트가 유독 이곳에서 열리는 덴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선 비슷한 규모로 대형 공연을 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규모가 가장 큰 서울 올림픽주경기장이 리모델링에 들어가며 3년째 이용이 막힌 지금, <br /> <br />비슷하게 6만 명대를 수용하는 상암 월드컵경기장은 잇단 '잔디 훼손' 논란에 그라운드석 판매를 하지 않는 등 공연용 대관이 까다로워졌고, <br /> <br />스포츠 경기 일정이 우선일 수밖에 없는 고척 스카이돔을 제외하면, 수도 서울에 남은 대형 공연장은 1만 명대 규모의 케이스포돔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좁은 선택지 속 '대관 전쟁'이 일상이다 보니 세계적 스타 내한이 어렵사리 성사된들, 접근성이 높은 서울에선 콘서트를 열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유진 / 서울시 암사동 : (관객들이 한 지하철역에) 몰려서 덥기도 하니까 좀 불편함이 있는데….] <br /> <br />위치를 떠나, 대다수 콘서트를 체육 경기장에서 봐야 하는 데 대한 아쉬움도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신영식 / 청주시 복대동 : 시야 제한 좌석이 있는 걸 알아서,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피해서 예매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처럼 공연 인프라가 정체된 사이, K팝 시장에서 콘서트가 갖는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획사를 가리지 않고 콘서트 매출이 늘고 있고, <br /> <br />급기야 공연 매출 비중이 음원과 음반 매출을 뛰어넘는 사례까지 나오면서, 전문 공연장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물론 개선의 기미가 전혀 없는 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이곳 서울 창동에는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'서울 아레나' 건립 공사가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수용 규모는 2만 명대지만, K팝 성지 서울에 들어선 첫 전용 공연장으로서 의미가 남다른데, 전문가들은 이런 대형 아레나는 물론, 다양한 형태의 인프라를 늘리는 게 바람직하다 말합니다. <br /> <br />[김헌식 / 문화평론가 : 예술의전당도 4,400석쯤 되는데 거기선 왜 대중음악 공연을 하면 안 되는 건가요? (대형 아레나) 이하 규모의 대중음악 공연 행사도 많이 이뤄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replay/view.php?idx=273&key=2025071119034924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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